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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화이자와 2000만 명분 추가로 계약한 사실을 다시 강조하면서 백신 부족 주장을 거듭 반박했습니다. 백신 상황 정재훈 가천대학교 교수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홍 총리대행은 9900만 명분을 이제 우리가 확보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백신 수급에 대해서 가뭄이다, 다 꼬여가고 있다, 이런 불안감은 없어질까요?
[정재훈]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백신 수급 상황이 좋지 않고 영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화이자 추가 물량 계약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손에 쥐어야지 안심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현재 계약이 효과를 보는 시점은 3분기 정도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얀센과 같은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에 대한 국민적인 신뢰가 저하되어 있어서 조금 더 어려운 면이 있고요.
또한 이제 3회차 접종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3회차 접종이 일반화 될 것으로 보고요. 그렇게 되면 전 국민의 1회 접종 물량이 추가로 필요하게 되는데 3회차 접종은 본질적으로 mRNA 백신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비까지 감안을 하면 이제 국민에게 필요한 물량에 맞게 계약되었다 정도이고 아직 갈 길은 멀다고 봅니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 우리가 맞아야 될 국민 수를 3600만 명 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2000만 명분이 추가로 들어온다니까 백신 가뭄 얘기는 들어가나 보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러시아 백신을 알아봐야겠다,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화이자 백신을 많이 갖고 올 수 있었을까요?
[정재훈]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마는 화이자사 자체의 백신 생산 능력이 증가하고 충분히 공급이 가능하다라는 판단이 있는 게 아닌가 하고요. 백신 확보라는 게 정부의 노력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외부요인이 매우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런 외부요인이 좀 반영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약속된 분량이 추가로 저 정도 쌓여간다고 하면 이제는 뭔가 백신접종에 속도를 막 내도 되겠습니까?
[정재훈]
접종 속도나 집단면역 달성 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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